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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씨(慶州 金氏) 월성(月城) 김씨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 김알지 중시조 김부(金傅) 경주김씨 영분공파(永芬公派) 대안군파(大安君派) 판도판서공파(版圖判書公派) 태사공파(太師公派) 장군공파(將軍公派) 호장공파(戶長公派) 목사공파(牧史公派) 판서공파(判書公派) 직장공파(直長公派) 상호군파(上護軍派) 본관 분파 파 종류

鄭夽甲 2024. 8. 13. 12:39

 유명인들의 인명별 영어 명언 https://cw2588.blogspot.com

 

필자는 한국의 성씨 본관별 현황(가나다 순 https://blog.naver.com/starlive33/223593683613 , 전체 순위 https://blog.naver.com/starlive33/223593727020 )을 정리한 사람입니다.

 

오늘은 경주 김씨(慶州 崔氏)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주김씨는 월성(月城) 김씨를 포함하여 2015년 인구 센서스에 의하면 1,888,121명으로 현재 본관별 인구수 4위에 랭크되어 있다.

 

경주 김씨는 신라, 태봉(泰封), 금나라, 청나라의 왕성(王姓)이다.

시조(始祖)는 김알지(金閼智)이며, 신라인들은 경주 김씨의 시조를 소호 금천씨(少昊 金天氏)로 여겼다.

 

김알지는 신라의 추존(追尊)왕이며, '()'이라는 성씨는 그가 제4대 탈해 이사금 시절에 금궤에서 나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내용은 설화적 성격이 짙으며, 실제로 김씨를 사용한 것이 확인되는 첫 국왕은 제24대 진흥왕(眞興王)이다.

 

한편 최초의 김씨 국왕은 제13대 미추 이사금(味鄒 尼師今)이며, 17대 내물 마립간(奈勿 麻立干) 때에 김씨 왕조 지배의 기틀이 잡혔다.

 

고려시대까지 경주 김씨와 김해 김씨는 금씨로 불리다가 몽골 속국 시기즈음에 김씨로 바뀌게 된다.

 

경주 김씨계에서 분적(分籍)된 성씨로는 김녕 김씨(후 김해 김씨), 안동 김씨, 광산 김씨, 상산 김씨, 수원 김씨, 청도 김씨, 원주 김씨, 전주 김씨, 안동 권씨, 수성 최씨, 의성 김씨, 후 강릉 김씨, 언양 김씨, 삼척 김씨 등이 있다.

 

경주 김씨의 대파(大波)는 아래와 같다.

-. 영분공파(永芬公派): 파조(派祖) 김명종(金鳴鐘)

-. 대안군파(大安君派): 파조 김은열(金殷說)

-. 판도판서공파(版圖判書公派): 파조 김장유(金將有)

-. 태사공파(太師公派): 파조 김인관(金仁琯)

-. 장군공파(將軍公派): 파조 김순웅(金順雄)

-. 호장공파(戶長公派): 파조 김위영(金魏英)

-. 목사공파(牧史公派): 파조 김소(金邵)

-. 판서공파(判書公派): 파조 김의(金義)

-. 직장공파(直長公派): 파조 김수구(金壽龜)

-. 상호군파(上護軍派): 파조 김중약(金仲約)

 

경순왕(敬順王)은 세 아들을 두었으며, 경주 김씨 대부분의 파()들은 족보에 경순왕의 후예라고 기록하고 있다.

 

고려 왕족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세력이 강한 경주 김씨와 결혼하는 것이 고려 전기의 양상이었다.

 

고려는 경주 김씨와 화합하며 왕권의 정당성을 보강하려는 노력을 했고, 이씨 조선도 경주 김씨를 회유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으며, 그것이 조선 초에 경순왕의 후예는 부역(負役) 군역(軍役)을 면제해주는 일이었는데, 이 때문에 경순왕의 직계 후예가 아니었던 각 지방 호족 출신 경주 김씨들도 경순왕의 후손이라 주장했던 것이고, 이것은 족보가 없던 조선 전기에 꽤 잘 통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연유로 현재 많은 경주김씨 계파가 경순왕의 후예라고 족보에 기록되어 있다. 경순왕의 후예는 극히 일부라 볼 수 있고, 대부분 분파된 경주김씨들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경순왕의 후예로 자칭하는 일과 경주김씨 인구가 많기 때문에 족보를 매수했다라는 말이 많이 돌았는데, 경주김씨는 인구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혜택을 누렸고, 전국의 지방 권력을 경주김씨 각 계파들이 많이 잡고 있었다.

 

근세(近世)의 경주 김씨 유명인으로는 김광규(배우), 김근태(전 국회의원), 김고운(배우), 김관진(전 국방부장관), 김기덕(영화감독), 김대기(38대 대통령비서실장), 김동연(36대 경기도지사), 김두관(전 국회의원), 김대희(개그맨), 김무생(배우), 김문수(전 노동부 장관), 김민준(배우), 김민종(배우), 김선아(배우), 김성경(방송인), 김성령(연예인), 김신영(코미디언), 김연아(전 피겨 선수), 김연철(40대 통일부장관), 김옥빈(배우), 김완선(가수), 김제동(방송인), 김정렬(전 국무총리), 김정숙(문재인 부인), 김준성(13대 한국은행 총재, 17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김창룡(22대 경찰청장), 김태현(코미디언), 김택진(기업인), 김희애(배우), 김혜수(배우), 김흥국(가수), 탄허 스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