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인들의 인명별 영어 명언 https://cw2588.blogspot.com
필자는 한국의 성씨 본관별 현황(가나다 순 https://blog.naver.com/starlive33/223593683613 , 전체 순위 https://blog.naver.com/starlive33/223593727020 )을 정리한 사람입니다.
오늘은 연일 정씨(延日 鄭氏)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일 정씨(延日 鄭氏)는 영일(迎日), 오천(烏川), 정일 정씨를 포함하여 2015년(15년마다 실시되는데, 총조사 실시 100주년을 맞이하여 2025년에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예정) 현재 394,747명으로 본관별 인구수 23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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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정씨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을 관향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며 영일정씨(迎日 鄭氏), 오천정씨(烏川 鄭氏)라고도 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사로(斯盧) 취산진지촌(觜山珍支村)의 촌장(村長) 지백호(智伯虎)가 32년(유리이사금 9) 정씨(鄭氏) 성을 하사받았다고 한다.
연일정씨의 시조인 정종은(鄭宗殷)이 신라 때 간의대부(諫議大夫)를 지냈다고 하며, 鄭宗殷의 후손 정의경(鄭宜卿)이 영일호장(迎日戶長)을 지내고 영일현백(迎日縣伯)에 봉해졌으므로 그 후손들이 본관을 영일(迎日)로 하였다 한다.
본관은 연일(延日)의 옛 지명인 영일(迎日)로 쓰기도 하고, 영일(迎日)의 마을인 오천(烏川)으로 쓰기도 한다.
연일 정씨는 소목(昭穆)을 밝히지 못하는 세 개의 파가 있다.
① 고려 의종 때 중신으로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를 지낸 정습명(鄭襲明)을 1세조로 하는 지주사공파(知奏事公派)[일명 포은공파(圃隱公派)]인 정몽주(鄭夢周)·정문예(鄭文裔)계이다.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를 비롯하여 조선 현종 때 우의정(右議政)을 지낸 정유성(鄭維成)과 정유성의 손자인 양명학의 거성 정제두(鄭齊斗), 고종 때 산수화에 능했던 정문승(鄭文升) 등이 있다.
지주사공파(知奏事公派)는 문충공파(文忠公派), 생원공파(生員公派), 문계공파(文繼公派), 문손공파(文孫公派), 사정공파(司正公派), 정랑공파(正郎公派), 만호공파(萬戶公派), 도사공파(都事公派)로 분파(分派)되었다.
② 고려 때 감무(監務)를 지낸 정극유(鄭克儒)를 1세조로 하는 감무공파(監務公派)인 정사도(鄭思道)·정철(鄭澈)계이다.
송강 정철(鄭澈)의 아들 정홍명(鄭弘溟)은 인조(仁祖)때 대제학(大提學)을 지냈으며, 鄭澈의 현손(玄孫)인 정호(鄭澔)는 영조(英祖)때 대제학(大提學)을 거쳐 영의정(領議政)에 올랐고, 鄭澔의 손자 정실(鄭宲)은 대제학(大提學),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이르렀다.
감무공파(監務公派)는 강화공파(江華公派), 원평공파(原平公派), 부마공파(駙馬公派), 판결공파(判決公派), 이의공파(吏議公派), 위양공파(威襄公派), 김제공파(金堤公派), 오성군파(烏城君派)로 분파(分派)되었다.
③ 고려 현종 때 동비원부사를 지낸 정자피(鄭子皮)를 1세조로 하는 양숙공파(良肅公派)이다.
연대로 보면 양숙공파가 고려 현종 때로 계보(系譜)가 가장 앞선다.
양숙공파(良肅公派)는 덕성군파(德成君派), 효성군파(孝成君派)로 분파(分派)되었다.
근세(近世)의 연일 정씨(延日 鄭氏) 유명인으로는 정구영(전 국회의원), 정승화(전 대통령 비서실장), 정우택(전 충청북도지사), 정운갑(전 국회의원, 정우택의 부친), 정운찬(전 국무총리), 정의용(전 국가안보실장), 정의화(전 국회의장), 정은채(연예인), 정주일(전 국회의원, 이주일), 정재문(전 국회의원), 정지용(시인), 정치근(전 법무부장관), 정한용(배우), 정호용(전 육군참모총장), 정태옥(전 국회의원), 정희택(전 감사원장) 등이 있다.